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7.16 09:22
<사진=FIFA 홈페이지 캡쳐>

[뉴스웍스=김동호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프랑스의 20년만에 우승으로 마무리되며 3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프랑스는 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앙투안 그리에즈만, 폴 포그바, 킬리안 음바페 등 팀 주축선수들의 연속골에 힘입어 이반 페리시치와 마리오 만주키치가 2골을 만회한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는 20년만의 우승이라는 기쁨 이외에도 3800만 달러(약 429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상금도 함께 받게 됐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총 총상금은 4억 달러(약 4520억원)로 지난 브라질 월드컵보다 4200만 달러(약 474억원) 더 증가했으며 우승과 준우승 상금 모두 300만 달러(약 34억원)씩 늘어났다.

또한 프랑스에 져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아티아도 2800만 달러(약 316억원)을 받게 된다. 

이어 3위는 2400만달러(약 271억원)을 4위는 2200만달러(약 248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8강에 오른 팀들은 1600만 달러(약 180억원)을 일본 등 16강 진출팀은 1200만 달러(약 135억원)의 상금이 배당됐다.

우리나라 등 조별리그 탈락 팀들은 800만 달러(약 90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FIFA는 이번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모든 팀에 준비비 명목의 15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각국 선수단이 러시아로 이동하는 항공권과 체재비도 지불했다. 

FIFA는 최근 월드컵을 통해 TV중계권료, 공식후원비, 경기장 입장료 수입으로 등으로 수억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