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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인턴기자
- 입력 2024.03.29 13:43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미사이언스가 경영권 분쟁이 끝나자 급락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6분 기준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5050원(11.39%) 내린 3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미사이언스는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 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OCI와의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과 이우현 OCI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부결됐다.
지난 1월 12일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계약이 발표된 이후 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는 통합을 주도한 모친 송 회장 및 임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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