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4.03.29 10:15
(출처=한소희 인스타그램)
(출처=한소희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환승연애 논란에 대해 재차 답답함을 호소했다.

한소희는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의 억측은 피곤하다"면서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한소희는 글에소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보니 너나 할 것 없이 얼굴값 꼴값하던 탓에 시간 낭비하기 십상이었고 서른이 돼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다"고 했다.

이어 "2023년 11월 사진전에서 처음 만났다. 그 전부터 '친분이 있었네'라는 말도 안 되는 댓글들은 무시하겠다"며 "으레 남녀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다. 전 연인과 시간을 존중하지 않고 무례하게 접근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고 썼다.

또 "지난 11월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난 후 (류준열과)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게 거짓이라면 반박기사를 내셔도 좋고, 제발 사방팔방으로 연락을 하려고 해도 닿지 않는 선배님(혜리)께서 연락을 주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해가 안 되는 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며 "사과받고 싶은 목적으로 쓰는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고 혜리에게 질문했다.

한소희는 이날 게시물을 올리고 이내 다시 삭제했다. 

한편 지난 15일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고 글을 올리자 환승연애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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