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9.21 14:48
우리 국민은 252만명 출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8월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8월 방한외래객은 139만1727명으로 26.1% 늘었다.
8월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사드보복에 따른 단체관광 금지에 따른 기저효과로 40.9% 늘어난 47만8140명이 방한했다.
일본도 장기 연휴(산의 날·오봉야스미) 및 대형 K-POP 이벤트 영향으로 38.9% 증가한 31만5025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중동에서는 15.1% 늘었다. 대만은 여름방학 기간 방한 가족여행 수요 증가 및 스타크루즈 부산취항 등으로, 홍콩은 개별여행객 및 가족여행객 위주의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각각 22.8%, 7.0% 늘었다.
구미주·기타지역도 항공권 특가 및 온라인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5.8% 증가했다.
한편,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증가세도 지속됐다. 8월 우리 국민은 251만9860명이 출국했다. 이는 1년 전보다 5.6%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