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9.21 14:44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금융기관에 5조4200억원을 공급했다.

21일 한은에 따르면 10영업일(9월 10~21일) 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발행액-환수액)는 5조42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 추석에 비해서는 1조5400억원(-22.1%) 급감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가 역대 최장 기간인 10일로 길었던 반면 올해 추석의 경우 5일로 반토막 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발행액은 7조2828억원으로 평년의 5조원대에 비해 크게 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올해 금융기관 환수액은 4396억원으로 전년대비 1164억원(36.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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