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09.21 09:53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을 협상으로 풀어갈 의지를 밝혀 우려를 줄였고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51.22포인트(0.95%) 상승한 26656.98로 거래를 마치며 8개월 만에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S&P500지수는 22.80포인트(0.78%) 오른 2930.75, 나스닥지수는 78.19포인트(0.98%) 상승한 7950.04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로스톡스600지수도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속에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 관련주를 중심으로 전일 대비 0.70% 오른 382.63으로 거래를 마쳤다. 15일 만에 380선을 회복했다.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향후 경제성장 기대감에 따른 매도가 늘고 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이 상충하며 국채 10년물 금리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2년물 금리는 0.01%포인트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가 인하 압박 등으로 전일 대비 배럴당 0.5% 내린 70.80달러로 결정됐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 등 호재로 오전 9시 18분 기준 전일 대비 0.33% 오른 2331.11원으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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