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8.20 09:15
<사진=JTBC 골프 방송화면 캡쳐>

[뉴스웍스=김동호기자]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7주만의 우승이자,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박성현은 또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아리야 주타누칸(태국)을 누르고 세계랭킹 1위 복귀를 예약했다.

박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리젯 살라스(미국)와 연장에서 맞붙었다.

이후 박성현은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파에 그친 살라스를 제치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양희영(29·PNS창호)은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3위를 차지했으며,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20언더파 268타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 1위를 달리던 주타누칸은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7위에 그치며 박성현에 그 자리를 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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