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7.20 16:52

2분기 매출액 2369억원, 영업이익 129억원 시현이 예상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

[뉴스웍스=장원수기자] SK증권은 20일 대웅제약에 대해 1분기보다 2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5% 늘어난 2369억원, 영업이익은 7.7% 줄어든 129억원으로 예상되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포시가, 삼페넷, 스카이조스터 등 올해부터 신규로 들어오는 코프로모션 제품이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달미 연구원은 “기존 제품인 제미글로, 크레스토의 성장세도 좋으며 신규 도입 제품은 하반기에 더욱 매출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나보타의 승인 시점은 내년 초반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CRL 레터에는 공장이나 임상에 대한 지적이 없었기 때문에 FDA 허가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오송 신공장 완공 이후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어 감가상각비 축소에 따른 이익개선세가 하반기에는 더욱 두드러지고, 나보타의 해외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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