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7.20 16:43

2분기 매출액은 577억원, 영업이익은 273억원을 기록할 전망

[뉴스웍스=장원수기자] SK증권은 20일 메디톡스에 대해 2분기에도 높은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5% 늘어난 577억원, 영업이익은 3.3% 상승한 27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신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국내 톡신부문이 1분기 전년 동기대비 71%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같은 추세가 2분기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다만 2분기 중국 수출은 1분기 대비 부진하면서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톡스는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사와 50대 50으로 ‘메디블룸 차이나’를 설립했다. 톡신은 2018년 2월 중국 BLA 신청에 들어갔으며 2019년 2분기 중으로 허가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필러는 아직 임상 중에 있으며 2020년쯤 허가를 예상한다”며 “톡신은 올해 2월 중국에서 품목허가 신청에 들어갔으며 내년 2분기 중으로 허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톡신은 내년 중국 허가 이후 블랙마켓이 아닌 정상적인 판매가 중국 시장내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면서 높은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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