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6.19 18:44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로 근무중인 천세나 FM. LG유플러스는 경력 단절된 여성을 위해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 선택 근무 가능한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를 특별 채용한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문병도기자] LG유플러스는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위해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 선택 근무 가능한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를 특별 채용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경력단절 여성만 지원이 가능하며, 선발된 영업전문인재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의 플로어 매니저(FM)로 근무하게 된다. FM은 통신서비스의 컨설팅 및 판매, 고객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는 가사 활동 시간을 고려해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고정된 근무시간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많은 여성들이 생활 패턴에 따라 가사일을 병행하며, 주어진 업무 시간 동안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향후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채용 기회를 지속 확대해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여성 인재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철 LG유플러스 PS인사·지원담당은 "그동안 다시 일하고 싶어도 고정된 근무 시간으로 이를 포기했던 여성들에게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 채용은 진정 필요했던 기회"라며, "이번 채용을 통해 많은 여성 인재들이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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