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6.19 18:17

중식 대가 전하룡 셰프 특별 프로모션…오는 8월까지

19일 점심시간 더 리버사이드호텔 더 가든 키친 뷔페를 찾은 고객들이 '정하룡 쉐프 신규영입 최고급 중식 요리' 메뉴를 맛보기 위해 접시에 음식을 담고 있다. <사진=뉴스웍스>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저렴한 가격에 최고급 호텔 중국요리를 맛볼 수 있는 테마 뷔페가 오픈했다.

더 리버사이드호텔 '더 가든 키친 뷔페'는 세계적인 호텔에서 실력을 인정 받아온 정하룡 중식 셰프 신규 영입을 계기로 지난 11일부터 '중식 요리 특별전'을 시작하고 19일 기자단 대상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모션은 북경·광동·상해·홍콩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든 12가지 최고급 중식 요리로 구성됐다.

우선 정 셰프는 많은 시간 정성을 들여야 하는 요리인 동파육과 고급 식재료인 삭스핀이 들어간 수프와 진미를 선보인다. 또한 상해식 금사 우룡해삼, 칠리새우, 두반 소스 팔보채, 깐풍 꽃게, 해물 신선로, 초주식 소고기 탕면 등도 맛볼 수 있다. 

정 셰프는 18살부터 35년 넘게 요리의 길을 걸었다. 서울 대형레스토랑에서 그를 모르는 곳은 없다. 1980년대에는 하림가, 남산 동보성, 강남 만리장성에서 오픈 멤버를 지냈다. 이후에는 리츠칼튼 호텔 최연소 총괄 셰프로 올라 전 세계 리츠칼튼 호텔을 돌아다니며 실력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상하이, 홍콩 등 아시아권에 있는 지역 음식의 향신료가 강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 것을 보고 자신만의 소스를 개발하는 등 요리 실력 정진에 노력을 다했다.

정하룡 중식 셰프가 19일 기자 대상 시식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웍스>

정 세프는 "보통 중식이 와이드(거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잘 보면 아기자기하고 과학적인 음식이 많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다 잡은 음식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나리 더 리버사이드 홍보 과장은 "중식계의 대가인 정하룡 셰프를 맞이해 기쁘다"면서 "평일 점심에는 정 셰프의 음식을 비롯한 한식·양식·일식 등을 3만원대에 제공하고 7월 중순부터는 9주년을 기념한 할인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