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6.19 17:42

[뉴스웍스=문병도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 조성물에 대한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17년 11월 일본특허 등록으로 2035년까지 아셀렉스 독점기간을 연장하였으며, 현재 미국, 중국, 호주 등 총 19개국에 대한 특허가 개별국가 특허청의 등록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크리스탈 관계자는 “수익극대화를 위해서는 특허 확보를 통한 복제약의 시장 진입 봉쇄 및 시장독점기간 연장은 필수”라며, “지속적인 특허 확보, 제형변경 및 복합제 개발, 진행되고 있는 수출계약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아셀렉스’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아셀렉스’는 차세대 골관절염치료제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COX-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한다.  하루 2mg의 적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의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2015년 국내허가를 받아 동아ST와 대웅제약을 통해 시판되고 있는 국내22호, 바이오벤처1호 신약이다.  

2016년 터키의 TR팜사와 터키 및 중동 북아프리카 19개국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최근에는 동남아, 중국, 러시아, 남미 등으로의 수출을 위한 협상이 진행 되고 있다.  

크리스탈은 또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CG’549의 기술수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또 분자표적항암제 CG’745는 췌장암으로 임상2상,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으로 임상1상후기를 진행 중이며, 앱토즈바이오사이언스에 기술 수출한 세계최초 FTL-BTK 이중저해 항암제 CG’806은 2018년 중 미국에서 임상1상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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