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6.19 17:08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50년 만기 국고채가 5000억원 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초장기물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재정자금의 안정적인 조달 필요성 등을 고려해 2분기에도 5000억원 규모의 50년 만기 국고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15일에는 3250억원 규모의 50년물 국고채가 발행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50년 만기 국고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국고채 평균잔존만기가 늘어나 차환발행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2021년 IFRS17 도입을 앞두고 자산-부채 듀레이션을 맞추려는 보험사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50년 만기 국고채 입찰일은 오는 21일이다. 낙찰금리는 단일금리 결정방식으로 결정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