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6.18 16:08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지난 5월 14일 제30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중소기업주간 개막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인은 정부에 필요한 것을 당당하게 요구할 자격이 있다”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인천 남구에 소재한 현우산업을 방문해 최저임금을 보장하고 노동시간을 단축하면서 일자리를 만들고 유지하는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노력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종업원 300인 이상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노동시간 단축을 이행해야 하는 중소기업인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노동시간 단축을 이행하기 위한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최저임금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및 추가 채용에 따른 구인난 부담 등의 애로사항을 털어놓았다.

홍 장관은 “어려움 속에서도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이 애국자”라며 “당당하게 정부에 필요한 것을 요구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또 “중기부는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을 주요 지원사업에서 우대하고 있고 스마트공장 도입 등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일자리함께하기, 청년추가고용장려금과 같은 정부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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