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6.14 14:51
홍준표 대표직 사퇴에 신동욱 총재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사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4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한국당 홍준표 "당 대표직 사퇴", 민주당 압승의 조력자로 낙인 찍힌 꼴이고 청원게시판 사퇴반대까지 조롱의 대상 꼴이다"라며 "면피용 구렁이 담 넘어가는 꼴이고 전대출마를 위한 꼼수 꼴이다. 박근혜 탄핵찬성의 저주 꼴이고 YS계의 몰락 꼴이다. 양심이 있다면 보수재건의 마중물로 정계은퇴 선언하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홍준표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모두 내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 오늘부로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존중한다. 당원동지 여러분, 후보자 여러분 그간 참으로 수고했다"고 덧붙였다. 

또 "부디 한마음으로 단합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신보수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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