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6.13 18:07
<사진=박원순(좌), 김문수(중), 안철수(우)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13일 실시된 제7회 지방선거와 관련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5.9%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에 오차 범위를 넘어서, 사실상 당선이 유력해 보인다.

박 후보의 뒤를 이어 김문수 후보가 21.2%를 기록했으며 안철수 후보는 3위를 기록했다.

서울시장 선거 결과는 향후 야권 정계개편과 큰 연관성이 있어 주목된다.

한편, 개표는 오후 7시쯤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돼, 밤 10시 30분쯤이면 대부분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구조사는 방송 3사가 여론조사기관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17만여명에 대해 대면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1.4%P~±2.5%P)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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