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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 '한반도 평화·비핵화·북미관계 개선' 등 4개항 합의

기사승인 2018.06.12  16: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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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트럼프 공동합의문 서명…CVID는 명시되지 않아

<사진=백악관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 등 4개안에 대해 합의했다.

두 정상은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140여 분간의 회담 끝에 한반도 비핵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 등 4가지 안에 전격 합의했다.

두 정상의 합의문에는 이 같은 내용 외에도 새로운 북미관계 추진, 전쟁포로 유해 발굴 및 송환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회담 전부터 이슈가 됐던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enuclearization,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문 서명에 앞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합의문에 서명하게 됐다”면서 “이 문서는 상당히 포괄적인 문서다. 그리고 우리는 정말로 훌륭한 대화를 나누고 좋은 관계를 구축했다. 우리 두 사람 모두는 이 문서에 서명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는 오늘 역사적인 이 만남에서 지난 과거를 걷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서명을 하게 된다”며 “세상은 아마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오늘과 같은 이런 자리를 위해서 노력해 주신 트럼프 대통령께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그 프로세스(비핵화)를 매우 빠르게 시작할 것이다. 매우 매우 빠르게 시작할 것”이라며 “조금 후에 서명한 발표문의 내용에 대해서 곧 알게 될 것이다. 이 성명은 굉장히 포괄적 문서이고 양측이 결과에 대해서 만족할 만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정은 위원장과) 굉장히 특별한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며 “그 누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누가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였다. 앞으로 더 많은 진척이 있을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회담의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8시 전용기편으로 미국으로 돌아간다.

김 위원장도 이날 중국 측에서 제공한 항공기편으로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동호기자 (arang@newsworks.co.kr)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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