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5.23 13:46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배종수(사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미래혁신 교육정책', '더불어 희망 교육정책', '안심 교육정책' 등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햇다.

배 후보는 '미래혁신 교육정책'으로 교육청 산하 부설연구소로 '경기교육미래연구소' 설립과 '스마트 학교(Smart School)' 운영, 그리고 '4차산업 교육혁명연구재단' 설립을 제시했다.

'더불어 희망 교육정책'으로는 마을 자유학교를 통해 '체인지(체력·인성·지성)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지자체와 주민이 공동 투자, 설립한 공동육아학교를 운영하고, 학부모와 퇴직교직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나눔지원센터', '마을자유학교를 설립·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안심 교육정책'으로는 생명교육주간을 운영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을 약속했다. 또 보편적 무상교육 확대, 학교 건물 안전화 대책마련, 전문상담사 학교별 1인 이상 배치 등을 공약했다.

특히 교사들의 수업방해와 교권 침해행위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교육청 차원의 행정지원과 교직원안심보장보험 가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교권헌장' 제정을 통한 학생·교사·학부모의 행복추구권 신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소통공감 교육정책'으로는 교육감 직속 청원제도를 도입해 신문고를 운영하고, 홈페이지에 '교육분야 성희롱 및 성폭령 신고센터'를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인성 교육정책'으로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1화분 키우기’, ‘1운동 익히기’, ‘1악기 다루기’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또 '학교폭력 Zero 공감학교'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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