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5.23 12:06
<자료=문화체육관광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 세계 13개국에 한국어 학습이 가능한 세종학당이 핀란드를 비롯한 13개국에 새로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13개국에 16개소의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는 31개국에서 56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최종 16개소가 지정됐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9개소, 유럽 4개소, 아메리카 3개소다.

특히 올해 세종학당 지정을 신청한 56개 기관 가운데 18개 기관이 국립대·연방대·주립대 등 해외 주요 대학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16개소 중 3개소는 그동안 세종학당이 없었던 핀란드, 에콰도르, 아제르바이잔에 생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에 16개소가 새로 지정됨에 따라 57개국 174개의 세종학당이 운영된다”며 “앞으로 세종학당이 작은 한국문화원으로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의 첨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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