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기자
  • 입력 2018.05.21 15:46
<사진=푸틴SNS>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6월 8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연임 이후 처음이다.

21일 신화왕(新華網) 등 중국 매체들은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스티야를 인용, 푸틴 대통령이 6월 9∼10일 이틀간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방중 기간중 고속철을 타고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의 인접 도시인 톈진(天津)도 방문할 계획이다.

중국은 올해 SCO의 순번의장국이다. SCO는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 인도, 파키스탄으로 구성돼 있다. '유라시아판 나토'로 불리는 SCO는 점차 규모를 키우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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