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22 15:17

LA다저스, 워싱턴 내셔널스에 4-0 승리 전날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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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동헌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즌 2차전에서 7이닝 8삼진 2피안타 3볼넷으로 호투해 시즌 3승을 챙겼다.

류현진은 이 경기에서 데뷔 후 처음 3경기 연속 8삼진 이상을 기록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LA 다저스는 류현진 선수의 호투에 힘입어 워싱턴 내셔널스를 4대0으로 제압하고 전날 2-5 패배를 되갚았다.

류현진은 7회까지 워싱턴 강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2회말 작 피더슨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96.5마일 직구를 공략해 선제홈런을 쳤다. 이 홈런이 아니었다면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하고도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할 뻔했다.

류현진은 5회 2사 1, 2루에서 타자로 나서 우측 파울라인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나는 파울타구를 날리기도 했다.

LA다저스는 7회말 류현진과 교대한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솔로포를 터트리고 8회말에는 그랜달의 볼넷에 이어 벨린저의 쐐기 투런포가 나와 류현진의 3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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