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04.22 14:01

디스플레이가 원본영상 색을 왜곡없이 그대로 표현

삼성전자 모델들이 2018년형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삼성전자는 2018년형 QLED 전 모델이 독일의 세계적 규격 인증기관인 VDE)로부터 2년 연속 컬러볼륨 100% 검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컬러볼륨'이란 디스플레이의 색 표현력을 3차원으로 평가하는 최신 화질 측정 기준이다. 컬러볼륨 100%는 디스플레이가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없이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1893년에 설립된 독일 VDE는 까다로운 품질시험을 거쳐 가전기기의 성능과 각종 신기술을 검증·인증하는 전문 기관으로 유럽에서 명성이 높다. 컬러볼륨 측정은 영상의 밝기 변화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색 표현력이 달라지는 것까지 고려해 원작자가 의도한 영상을 디스플레이가 얼마나 그대로 표현하는지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8년형 삼성 QLED TV는 디스플레이 소재 중 가장 정확하게 색을 표현하는 퀀텀닷을 사용했다. 특히 인공지능 4K Q 엔진까지 더해 다양한 영상을 더욱 선명하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다.

음두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 QLED TV는 우수한 색 표현력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며, "TV의 초대형·초고화질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컬러볼륨은 이제 선택이 아닌 차세대 TV의 필수요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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