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8.04.22 09:18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지난 20일 열린 2018년 2분기 신한은행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남상훈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올해 계획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문제점을 해결할 새로운 방식의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 행장은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연수원에서 열린 2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직면한 상황을 미봉책으로 넘기지 말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1분기까지 성과를 돌아보고 2분기 추진 과제와 주요 이슈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위 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주요 부서장, 현장대표 영업점장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위 행장은 이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선택을 회피하는 나쁜 전략이 아닌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방식을 설계하는 좋은 전략이 되어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차원에서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위 행장은 또 최근 두드림 패널(자문단)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공유하며 "신한인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는 다양한 직급, 부서, 지역을 아울러 더 높은 지향점을 향해 마음을 모으는 리더십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많이 듣고, 공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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