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3.22 16:52
장기용 아이유 <사진=아이유 뮤비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장기용과 아이유의 인연이 화제인 가운데 장기용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장기용은 지난해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종영 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틈날 때마다 대본을 읽으며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눈물신은 모두 한 번에 촬영이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장 마다 다른 분위기에 적응하는 것이 매번 과제였다"라며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히 참여했다. 덕분에 현장에서 편안함을 느꼈다. 그러다 보니 촬영장 가는 길이 더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데뷔 초 장기용은 가수 아이유의 '분홍신'과 '금요일에 만나요' 뮤직비디오의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 이유로 그는 '아이유의 남자'로 불렸다. 그는 "아이유를 멀리서 응원하고 있지만, '아이유의 남자'로 그만 불리고 싶다. 배우 장기용이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선량한 캐릭터를 주로 했다. 내안에 차가운 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살인마나 악역처럼 강렬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작품 마다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선배님들이 있지 않나. 나도 그분들처럼 쉬지 않고 작품을 하면서 팔색조 배우로 불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2일 '나의 아저씨' 측은 장기용의 아이유 폭행 장면에 대해 "극 중 광일(장기용 분)과 지안(이지은 분)은 얽히고 설킨 관계로 등장한다. 두 사람의 관계는 회차를 거듭하며 풀려나갈 예정이므로 긴 호흡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시청자분들이 불편하게 느끼신 데 대해서는 제작진이 귀담아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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