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3.16 14:19
보라카이 폐쇄에 강수지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필리핀 정부가 오는 4월 26일부터 보라카이 섬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가수 강수지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마니또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지는 김국진이 자신의 마니또임을 모른 채 함께 바닷가로 산책하러 가자고 말했다. 바닷가에 이르자 갑자기 해변가엔 짙은 구름과 함께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어서 들어가자"고 했지만, 강수지의 마니또인 김국진은 "비 맞는거 좋지 않냐"라며 계속 걸었고 비를 막아주는 자상함을 보였다.

이에 강수지는 "보라카이 정말 좋다. 오빠랑 나중에 다시 오고 싶다"며 김국진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한편, 15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완다 테오 관광부 장관·환경부·내무부 장관 등으로 이루어진 대책위원회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국민 건강과 공익을 위해 보라카이 섬을 최대 1년간 폐쇄할 것을 권고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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