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3.13 17:39
던말릭이 성추행 관련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사진=던말릭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래퍼 던말릭이 성추행 의혹에 '억울하다'며 입장을 번복한 가운데 네티즌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의 네티즌은 "카톡이 조작아니면, 던말릭은 잘못한거 없다", "저게 어찌 성폭행이냐 ㅋ", "소속사 사장이 이상하다", "신상공개하고 무고죄 형량을 높여라", "애들 볼까 무섭다", "카톡 올린거 보니 던말릭이 당한게 맞는듯", "슬슬 미투 악용사례들이 떠오른다", "거짓말하면 벌받는다", "미성년자 아닌가?", "제발 미투 물흐리는 짓좀 하지마라", "소속사가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던말릭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억울한 성범죄자로 남을 수 없어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최근 여성 두 분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며 여성들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데이즈 얼라이브 대표 제리케이는 "본인은 '어린 나이에' 겪는 일이라 '마지못해 인정'했다 말하는 모순에 깊은 유감과 분노를 표한다"고 전했다.

 

던말릭이 성추행 관련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사진=던말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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