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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기자
- 입력 2018.03.05 21:58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현직 비서의 폭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안 지사의 수행비서를 지낸 김지은 현 정무비서는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지난 8개월 동안 안 지사에게 4차례의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안 지사 측은 김씨의 이런 주장에 대해 JTBC 취재진에 “부적절한 성관계는 인정하지만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며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비서관의 폭로와 안희정 지사의 성관계 사실 인정이 드러나면서 안 지사의 정치적 생명을 사실상 끝이 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안 지사와 충남도청 측은 이와 관련해 조만간 공식 입장을 내 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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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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