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2.19 16:17

코스피 2442.82…20.99p 올라

<그래픽=네이버금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설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특히 코스닥의 경우 3%대 급등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20.99포인트(0.87%) 오른 2442.8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철강 수입규제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 기간 동안 국제유가 강세, 기업 실적 기대에 따른 해외증시 상승 및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의 영향으로 기관·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하루 동안 외국인은 철강금속 331억원, 운수창고 217억원, 화학 196억원 등 총 285억원을, 기관은 34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722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건설업(3.6%), 의료정밀(2.8%), 기계(2.6%), 화학(2.6%) 등의 종목이 올랐다.

한편, 코스닥은 연휴기간 나스닥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 유입으로 시총상위 종목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3%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75.81로 27.78포인트(3.28%) 올랐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56억원, 114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167억원 순매도했다. 유통(6.6%), 제약(4.2%), 소프트웨어(3.4%), IT 소프트웨어(2.7%) 등의 종목이 코스닥 급등을 이끌었다.

원화는 4일째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9.6원 내린 1067.6원을, 3일 연속 오른 WTI는 배럴당 61.6달러로 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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