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8.02.16 11:36

도종환 "선수들의 영광과 기쁨이 국민의 감동으로 이어지길"

16일 설 명절을 맞아 강릉 올림픽파크 코리아하우스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이 합동 차례를 지내고 있다. <사진=도종환장관 SNS>

[뉴스웍스=박지윤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이 설 명절을 맞아 떡국을 함께 들며 새해 무운과 올림픽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체육회는 16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에 '코리아 하우스'에서 설날 합동 차례상을 차리고 선수단과 떡국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지용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과 체육회 임직원, 선수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회자는 평창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 220명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했다.

이후 설날 차례상 앞으로 나온 김지용 단장은 집례관의 구령에 따라 조상께 절을 하고 술을 올리며 예를 갖췄다.

도종환 장관은 선수단에 "올해 더욱 건강하고 최선을 다 해달라"며 "선수 본인의 영광과 기쁨이 국민의 감동과 기쁨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덕담했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겸 평창올림픽 강릉선수촌장은 직접 국자를 잡고 선수단에 떡국을 떠주며 새해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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