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기자
  • 입력 2018.02.13 17:04

[뉴스웍스=박경보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법정구속된 것과 관련해 "롯데의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배상근 전경련 전무는 이날 "롯데는 사드(THAAD) 보복 등 국내외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근 5년간 고용을 30% 이상 늘린 '일자리 모범기업'인데 유죄판결을 받게 돼 몹시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전무는 이어 "향후 법원이 이러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주길 바란다"며 "경제계 역시 적극적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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