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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만남의 불씨가 횃불 되도록" 김여정 "꼭 평양 찾아달라"

기사승인 2018.02.12  10: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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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 공연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남 북한 노동당 상임위원장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김여정 특사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과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의 두 번째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남 북한 노동당 상임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대통령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고 자주 상봉할 수 있는 계기와 기회를 마련했으니 다시 만날 희망을 안고 돌아간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리가 만난 것이 소중하다. 이 만남의 불씨를 키위서 횃불이 될 수 있도록 남북이 협력하자”고 답했다.

특히 김여정 특사는 공연을 함께 관람한 김정숙 여사에게 “늘 건강하시고 문재인 대통령과 꼭 평양을 찾아오시라”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 공연 전 문재인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이 날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 앞서 열린 환송만찬에서도 임 실장은 김 특사에게 건배사를 요청했고, 이에 김 특사는 “하나 되는 그 날을 앞당겨 평양에서 반가운 분들을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은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약 100분간 펼쳐졌으며, 현송월 단장과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됐다.

서현은 북한 예술단 가수들과 함께 손을 잡고 북한 노래 ‘다시 만납시다’를 불렀으며 현송월 단장은 무대에 올라 "통일을 바라는 뜻깊은 공연장"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지난 11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 공연에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깜짝 출연해 합동공연을 펼쳤다.<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공연 관람 후 밤 10시 20분 경, 인천공항을 통해 귀환했으며 북한 예술단은 강릉과 서울 공연을 마치고 12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으로 돌아갔다.

김동호기자 (arang@newsworks.co.kr)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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