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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기자
- 입력 2018.01.22 16:19
[뉴스웍스=김동호기자] KBS 이사회가 이르면 오늘(22일) 고대영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KBS 이사회는 이 날 오후 4시 임시이사회에서 고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 논의를 이어간다.
KBS 이사회는 현재 여야 6대 5 구도로, 고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이 표결에 들어갈 경우 해임이 유력한 상태다.
이 날 이사회에 의해 해임 제청안이 의결되면 대통령의 재가를 통해 최종 해임 여부가 결정된다.
KBS 이사회는 15일까지 고 사장의 서면의견서를 제출받기로 의결했으나 고 사장이 이를 거부하면서 소명기한을 이날로 연기했다. 고 사장은 현재까지 소명 여부에 대해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KBS 지부는 고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이 의결되면 조합원 총회를 거쳐 오는 24일 총파업을 풀고 139일만에 업무 복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기자
arang@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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