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1.22 16:00
김우빈 신민아 <사진=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 커플의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우빈이 투병 중인 비인두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인두암은 코 뒤쪽에서 시작해 구강 뒤쪽에서 식도 입구로 이어지는 부위인 '비인두'에 생긴 암이다. 

머리와 목에 발생하는 암인 '두경부암'의 일종으로, 두경부암은 비인두암, 후두암, 구강암, 부비동암 등 뇌와 눈을 제외하고 얼굴과 목 사이 30곳이 넘는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을 일컫는다.

국내에서 연간 약 4400명 정도 발병하는 비교적 드문 암이다. 감출 수 없는 얼굴 기형이 생길 수 있고, 목소리를 내지 못하거나, 음식을 삼킬 수 없는 등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비인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방치하면, 뇌까지 침범해 뇌신경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대부분 비인두암 진단은 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 검사를 통해 간단히 이뤄지며, 수술이 어려워 방사선으로 치료한다.

흡연·음주와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비인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 '비인두암' 발병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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