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01.22 11:34

레인지로버·랭글러 등 평가대상 90개 차종 중 '1위'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이 지난해 9월 영국 옥스포드에서 열린 블레넘팰리스 국제승마대회에서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쌍용자동차는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이 영국에서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부터 영국 시장 판매를 본격화하는 G4 렉스턴의 입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5년 역사의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포바이포)가 주최하는 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는 매년 영국에서 출시된 사륜구동 승용차 및 SUV를 평가하고 있다. 크로스오버 웨건. 로스오버, 소형 SUV, 중형 SUV, 대형 SUV, 고성능/럭셔리 SUV. 오프로더 등 7개 부문별 최우수 모델을 발표하고 이들 중 올해의 사륜구동 모델을 선정한다.

G4 렉스턴은 2018년 시상식에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레인지 로버, 지프 레니게이드, 지프 랭글러, 스코다 코디악 등 90종의 평가대상 모델 중 대상격인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에 선정됐다. G4 렉스턴은 4X4의 2월호 발행판 커버를 장식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G4 렉스턴은 본상 7개 부문 중 ‘오프로더 부문’과 특별상 3개 부문 중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갖춘 차량에게 수여되는 ‘최고 가치상’도 함께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4X4는 “3관왕을 차지할 수밖에 없는 이 한국산 신차의 모든 면에 놀랐다”며 “인테리어, 워런티, 실용성, 편안함 등을 갖춘 만능 플레이어인 렉스턴은 사륜구동 시장의 매우 훌륭한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G4 렉스턴이 지난해 9월 영국 시장에 출시된 후 단 기간 내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물량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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