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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기자
- 입력 2018.01.20 21:50
[뉴스웍스=김동호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이 개·폐회식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동시 입장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20일(한국시간) IOC는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박물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그 동안 논란이 되었던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은 기존의 엔트리 23명에 북한 선수 12명을 추가해 총 35명의 엔트리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유니폼에 한반도기를 달게 되며 국가는 아리랑이 연주된다. 또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북한 선수는 3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IOC는 평창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3개 종목에서 선수 22명·임원 24명 총 46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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