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1.19 18:37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한국노총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 등 임원 8명과 산별연맹 대표자 24명 등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80분간 오찬행사를 갖고 “국정운영 파트너인 노동계를 만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우리 앞에 놓인 근로시간 단축, 노동존중사회 구축 등은 노사 모두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노사정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은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산입범위 등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전하고 노동기본권 신장을 위한 법 제도 개선, 노사정간의 대화가 활성화되어야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 날 오찬과정에서 산별연맹위원장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후 마무리 인사을 통해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과 고용확대 등 긍정적 변화를 위해서는 노사정이 힘을 모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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