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2.18 16:10

코스닥도 동반 하락

<그래픽=네이버금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소폭 하락 전환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9포인트(0.01%) 내린 2481.8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해외증시 상승 및 한중 정상회담 이후 관계개선 기대감에 따른 기관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대형주 중심의 매도세 출회로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하루만에 하락 전환 마감됐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낮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지난 8월 28일 최저인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52억원, 1288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653억원 순매수했다.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4.9%), 의료정밀(-2.3%), 철강금속(-2.0%), 의약품(-1.5%) 등의 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은 나스닥 급등 및 사드문제 해소 기대감 등으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시총상위 IT 및 반도체주 약세로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32포인트(0.17%) 내린 770.50으로 마감됐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52억원, 523억원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1416억원 순매도했다.

원화는 하루만에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1.3원 내린 1088.5원을, WTI는 0.5% 오른 57.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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