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12 14:56
신동호 후임 강재형 국장의 파격 <사진=김나진 아나운서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MBC가 강재형 아나운서를 신임 아나운서 국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아나운서들의 짜장면 파티가 화제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국장실은 도어락으로 굳건히 잠겨있었습니다. 불통의 상징이었던 국장실이 활짝 열렸습니다. #강재형아나운서 국장의 취임 첫 점심은 국장실 짜장면 파티! 다시 태어나는 #mbc아나운서 #기대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손정은·김나진 등 여러 아나운서가 국장실에서 짜장면과 탕수육 등 중화요리를 즐기고 있다. 특히 이들의 환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강 국장은 첫 임무로 부당 전보된 뒤 아직 돌아오지 못한 7명의 아나운서에 대한 복귀 발령을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 국장은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아나운서국장실 출입문에 달려있는 디지털 도어락의 건전지를 뺀 것"이며 "도어락을 없앤 건 국장실을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 부서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나운서국장에서 보직 해임된 신동호 전 국장의 거취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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