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12.07 17:35
[뉴스웍스=김동호기자] 방송문화진흥회가 7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최승호 뉴스타파 PD를 선임했다.
이날 오후 방문진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사회를 속개해 최 PD와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대한 최종 면접을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열리는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최승호 신임 사장 내정자는 지난 2012년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이 후 1997일 만에 사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MBC는 최 신임 사장의 선임으로 지난달 13일 김장겸 전 사장의 해임이후 24일만에 자리를 사장 자리를 채우게 됐다.
방문진은 이날 최종 면접을 SNS를 통해 모두 공개했다.
이와 관련 방문진은 지난달 16일 “정치 독립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사장을 선임키로 한 만큼, 최대한 선임 절차를 공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김동호기자
arang@newsworks.co.kr
기자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