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07 10:39
정인영 8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사진=맥심>&#160;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정인영이 8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상형 관련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 정인영은 동료 최희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했다. MC들이 두 사람을 '야구 여신'으로 소개했고, 정인영은 "최희 선배가 여신이고, 난 여신이 아닌 장신이다"고 말했다. 

정인영의 키는 176cm다. 임창정이 "본인보다 키 큰 남자 좋아하냐"고 묻자 정인영은 "170cm 정도만 됐어도 큰 사람 만나고 싶었을 텐데 중학생 때부터 이 키였다. 어려서부터 작은 남자를 많이 봐서 이질감이 없다"며 "첫 남자친구도 167cm 정도였다"고 답했다.

또 2016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인영은 연애 혹은 결혼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3~4년 뒤에 결혼하면 딱 좋을 것 같다. 사실 연애할 때도 엄청 조심하는 성격이라 공개적인 장소는 절대 가지 않는다. 멀티를 못해서 연애하면 티 날까봐 아예 시작도 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7일 더팩트는 "정인영이 오는 2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8살 연상의 사업가 박모씨(41)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박씨는 180cm가 넘는 준수한 외모를 가진 훈남 사업가다. 두 사람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 최근 양가 상견례를 거쳐 결혼을 확정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웨딩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5년생인 정인영은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출신으로 지난 2011년 윤태진 아나운서와 함께 KBS N 스포츠에 입사했다. 

이후 KBS N 스포츠에서 '명불허전', '라리가 쇼', '2013/2014 스페셜 V' 등의 진행자로 활약하다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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