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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수도"…아랍권 '일제히 반발'

기사승인 2017.12.07  09: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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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캡처>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텔아비브에 있는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할 것을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공식적으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명백히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현실을 인정하는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이스라엘 정부가 예루살렘에 위치한 현실을 인정하는 것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오늘 발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에 새로운 해법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오늘의 조치는 미국이 이해관계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평화 추구에도 가장 부합하는 것이며 평화를 위해 진작 했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아랍권 국가들은 일제히 반발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지옥의 문을 열었다. 이는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라며 봉기를 선언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정당성 없고 용납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도발적이고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아랍연맹(AL)은 오는 9일(현지시각) 회원국 전체에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반면 벤야민 네탄야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스라엘에 역사적인 날이 됐다"며 "미국 예루살렘 대사관은 역사적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반겼다.

한편, 유엔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를 "중동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수정 기자 (lsj5986@newsworks.co.kr)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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