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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1조 규모 영국 원전 수주…우선협상자 선정 '눈앞'

기사승인 2017.12.06  19: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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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김영길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총 사업비 150억파운드(약 21조원) 규모인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 인수전에서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개발사의 대주주인 일본 도시바는 한전을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논의를 사실상 끝내고 조만간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영국 언론을 중심으로 ‘도시바 이사회에서 한전에 매각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보도가 나왔고, 영국을 방문해 지원사격에 나선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역시 “느낌이 좋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전이 사업을 수주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494억달러(약 56조원) 규모인 바라카 원전을 수주한 이후 처음으로 원전 수출에 성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총 21조원 규모로 차세대 원자로 3기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일본 도시바는 무어사이드 원전 건설 개발사인 누젠(NuGen) 컨소시엄의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치는 3000억원대로 알려졌다.

도시바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세계적으로 원전 규제가 강화되면서 2008년 미국에서 수주한 4기 공사가 수년간 지연되는 등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자 원전 사업을 접고 누젠 지분도 매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중국과 함께 유력한 매수자로 떠오르며 치열한 인수 경쟁을 펼쳤다.

김영길기자 (kyk3602@newswork.co.kr)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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