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0.23 16:21
<캡쳐=네이버금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스피가 2490선을 돌파하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1포인트(0.02%) 오른 2490.0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세제개혁 기대감으로 인한 미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및 국내 수출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2500선을 상회하며 출발했지만, 이후 금리인상 우려로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강보합 마감됐다.

하루 동안 외국인은 3151억원, 개인은 2084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6177억원 순매도했다.

대형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기계(1.6%), 전기전자(1.3%), 섬유의복(0.7%), 화학(0.5%) 등의 종목이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9%, SK하이닉스는 4.3% 각각 상승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시총상위 제약주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나스닥 사상최고치 경신에 따른 IT 및 반도체주 중심의 기관·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2.91포인트(0.43%) 오른 675.86로 이틀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은 0.8원 내린 1130.2원을, WTI는 배럴당 51.8 달러로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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