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08.19 13:59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살충제 계란' 파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발표한 난각코드의 오류가 계속 나오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된 전남 함평군 농가명과 난각코드명을 각각 '나성준영'과 '13나성준영'으로 정정발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전수조사 결과에서 '나선준영'과 '13나선준영'으로 발표한 바 있다.

'성'을 '선'으로 잘 못 발표한 것이다.

지난 18일에도 부적합 판정 명단을 공개하면서 강원 철원군 농가 계란의 난각코드가  '08LNB'인것을 '08NMB'라고 발표했으며 충남 아산시 살충제 성분 검출 농가도 '11덕연'을 '11무연'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살충제 계란'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난각코드 오류'가 계속되고 있어 소비자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전수조사 결과 발표에서 오류가 지속적으로 드러나면서 '부실'논란과 함께 신뢰도도 떨어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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