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7.06.23 10:08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ETF’ 연초 대비 74.23%↑

[뉴스웍스=박지윤기자] 올해 국내 IT 관련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주식의 흐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을 대박행진을 하고 있다.

23일 에프앤가이드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3개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1일 기준 20%를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ETF’는 연초 이후 74.23%로 전체 ETF 가운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올해 IT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 펀드의 1년 수익률은 140.32%에 육박했다.

지수의 흐름을 배수로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ETF’의 수익률은 40.89%, ‘한국투자KINDEX레버리지ETF’는 40.43%, ‘한화ARIRANG200선물레버리지ETF’와 '삼성KODEX레버리지ETF'는 39.9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KB KBSTAR200선물레버리지ETF’와 ‘키움KOSEF200선물레버리지ETF’ 등도 올해 4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증시 호조로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KODEX증권주ETF’는 39.09%, ‘미래에셋TIGER증권ETF’도 36.72%의 성과를 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둔 항공주와 여행주도 두각을 나타내 ‘삼성KODEX운송ETF’이 30.77%, ‘미래에셋TIGER여행레저ETF’는 29.20%의 수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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