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연기자] 새 정부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 위해 중소기업인들이 모여 만든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가 22일 출범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제주에서 열린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새정부 노동 정책에 관한 공식 협력 창구로서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900여 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새정부 핵심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는 박성택 회장과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이 공동 위원장이 맡고 소상공인연합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등 중소기업 단체장과 산업‧지역별 중소기업대표 35명으로 운영된다.

실무위원장은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맡으면서 실무위원회는 ▲고용창출분과 ▲정책기획 분과 ▲채용지원 분과 ▲창업벤처 분과 ▲규제개혁 분과 등 5개 분과로 나눠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역할을 분담한다.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단체별 역할 분담과 분과 배정 등을 끝내고 다음 달에 주요 사업의 세부 계획을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박성택 회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은 정부와 경제‧노동계 등 경제 주체들이 양보와 타협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중소기업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솔선수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